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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핏

//크로스핏을 소개합니다//

by HooY_a 2023.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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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스핏의 개요   

미국의 그레그 글래스먼(Greg Glassman)이 만든 운동방법론과 피트니스 클럽 브랜드의 이름이다. 예를 들면 (운동화로 따졌을 때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등과 같이 브랜드가 따로 있는 것처럼 피트니스 클럽 브랜드의 한 종류인 것이다)


◈   크로스핏의 역사   ◈

  어린 시절 체조 선수 생활을 한 그레그 글래스먼(Greg Glassman)은 동료선수들과는 다르게 틀에 박힌 운동방식이 아닌 평소에 자신이 관심 있던 다양한 운동을 섞어서 개인 운동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동료들보다 신체가 상대적으로 골고루 발달하면서 훨씬 몸 상태가 좋아진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성인이 된 후 트레이너 일을 하면서도 본인이 실행했던 동일한 방식으로 회원들에게 수업을 진행합니다. 그만의 새로운 방식으로 트레이닝을 하면서 당시 일하고 있던 피트니스 센터에서 상당히 높은 매출을 달성하게 되었지만 가르치는 방식이 남들과는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해고를 당하게 되고 당시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던 그는 자신이 트레이닝하였던 회원들의 도움으로 작은 창고에서 자신의 체육관을 차리게 됩다. 그리고 그 체육관 이름을 크로스핏(Cross-Fit)이라고 하였고, 이후에 이는 하나의 운동 컨셉을 뜻하는 고유명사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회사의 이름이기도 하다.)

글래스먼은 크로스핏 헌장(Crossfit Foundation)을 통해 크로스핏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의를 내렸습니다.

'크로스핏은 어느 한 분야에 특화된 피트니스 프로그램이 아니다. 10가지 영역의 육체능력을 골고루 극대화하려는 시도이다. 이 열가지 능력에는 심폐지구력, 최대근력, 유연성, 협응력, 민첩성, 균형감각, 정확성, 파워, 스태미너, 속도가 들어간다."
  덧붙여 이 10가지를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방법으로 "지속적이고 다양한 고강도 기능성운동"을 주문하고 있다. 쉽게 말해 하나만 할 줄 아는 외골수 대신 팔방미인을 지향하며 팔방미인이 되기 위해 좋은 것은 가리지 않고 취하겠다는 뜻이다. 스페셜리스트가 아닌 제네럴리스트를 꿈꾸는 피트니스계의 크로스오버, 그래서 크로스핏(Cross + Fit)인 것이다. 글래스먼 본인은 1980년대부터 이런 운동철학을 세우고 스스로 실천해 왔다고 주장하나 그가 첫 번째 체육관(크로스핏박스)을 개장한 것은 1995년, '크로스핏(Cross-fit)'이라는 이름으로 상표등록을 한 것은 2000년의 일이다. 결국 크로스핏은 출범한 지 20년이 넘은 새로운 유행이다. 그러나 그 성장속도는 주목할 만하다. 출범 첫 해에는 25개의 박스밖에 없었던 작은 프랜차이즈였으나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15,000여 개에 달하는 크로스핏 정식등록박스를 거느린 업계의 기린아로 성장했다.

크로스핏 자체가 독자적인 브랜드이기 때문에 크로스핏과 협업을 체결한 리복 이외의 다른 스포츠 브랜드는 상품에 크로스핏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없다. 가령 양대 크로스핏화로 불리는 리복 나노와 나이키 메트콘을 보면 나노에는 크로스핏이라는 글자가 적혀있지만 메트콘에는 적혀있지 않다. 그러나, 후술할 그레그 글래스만이 일으킨 인종차별 논란으로 리복이 크로스핏을 손절할 것을 선언하면서 크로스핏을 사용하는 스포츠 브랜드는 없는 상황이 되었다.

2020년대에 들어 'f45'라는 비슷한 브랜드와 여러 크로스핏 짐이 국내에서도 꽤 오픈하기 시작했다.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퍼지는 중이지만 아직은 기존 피트니스 클럽의 웨이트 트레이닝의 엄청난 열풍에 비하면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이런 크로스핏짐들은 45분~60분간 10여 가지의 크로스핏 운동을 코스처럼 돌게 된다.

브라질에서는 식당을 향해 달려오는 크로스핏 운동 단체를 강도 갱단으로 오해한 해프닝도 있었다고 한다.

 

    ☞ 뉴스 1에서 발췌

        아래 기사 내용( 2022년 9월 26일 기사)

주말 밤 식사와 술을 즐기던 시민들이 운동하던 무리들을 강도로 오인해 줄행랑치는 촌극이 벌어졌다. (트위터)

브라질의 한 식당 야외석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을 강도로 오인한 손님들이 공포에 질려 달아나는 촌극이 벌어졌다.

2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17일 오후 9시께 브라질 북부의 한 레스토랑 야외석에서는 수십 명의 손님들이 식사를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식당 쪽을 향해 달려오는 한 무리의 사람들을 보고 일부 손님이 동요하기 시작했다. 한 여자 손님이 두려움에 떨며 자리를 뜨자 나머지 손님들도 공포에 휩싸여 도망가기 시작했고, 단 10여 초 사이에 거리는 휑해졌다.

이 영상은 트위터 등의 SNS에서 사흘 만에 800만 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며 순식간에 화제에 올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식당을 지나갔던 무리는 도둑이 아닌 크로스핏 운동 단체인 것으로 밝혀졌다. 크로스핏은 여러 운동을 섞어 단시간에 고강도로 행하는 운동이다. 

당시 식당 야외석에 앉아있던 한 손님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누군가가 강도라고 소리쳐서 나도 강도라고 소리치고 도망갔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몇 분 후 아무 일도 없는 것을 보고 모두 웃기 시작했고 다들 테이블로 돌아갔다"라고 말했다.

 

p.s(글쓴이)

여러분 크로스핏터들은 여러분을 헤치지 않아요. 함께 하는 운동이 즐거울 뿐이랍니다.

물론 힘든 건 안비밀이요. 그래도 매일이 즐겁고 활력소가 된답니다.

-------다음글에서 장점 알려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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